미선나무는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로 키는 1m가량이다.
흰색의 꽃이 3~4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향이 진하며, 꽃은 종 모양의 통꽃이며
열매는 시과(翅果)로 9~10월에 익는데 동전처럼 넓적하여 동그란 부채처럼 생겼다.
그 동그란 모양이 마치 궁중 여인들이 얼굴을 가릴 때 사용하던 부채인
미선과 닮았다고 하여 미선(美扇 또는 尾扇)나무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오늘은 논산 명재고택의 미선나무꽃이 일찍피고 있어 찾아본다.
논산 명재고택의 미선나무꽃
미선나무는 충청북도 괴산군 송덕리, 율지리와 옥천군 월전리, 영동군 배천리
전라북도 변산의 중계리 등에서 자라는 특산으로 대부분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씨는 열매 양쪽에 1개씩 들어 있으며, 미선나무속의 단 하나뿐인 종인 특산이다.
분홍색, 상아색, 푸른색 등의 꽃도 있지만 흰색이 가장 많다.
생김새는 개나리와 비슷하며 향기 나는 흰 꽃이 피므로 영어로는 'White Forsythia'라고 부른다.
크기와 줄기는 개나리와 비슷
미선나무 꽃봉오리
명재고택 연못
돌 솟대
장독대의 매화나무꽃
노오란 영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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