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식물예술원은 퇴직한 교장선생님과 시인인 부인이 함께 운영하는 공간으로
야생화정원과 미로정원, 연꽃정원, 솟대정원, 옹기전시장, 분재전시장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원장이 40여 년간 수집하고 가꾸어 온 것들을 무료로 개방하여
청소년들에게 체험학습을 통해 우리의 전통 문화와 자연의 소중함을 심어주고 있다.
목은 이색을 배향한 문헌서원과 가까운곳에 있어 서천여행시 같이 둘러보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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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식물예술원
연밭정원
풍년화
미로정원
안주인이자 시인인 최정심 시인의 시비
한 마리 새가 되고 싶다
한 마리 새가 되고 싶다.
저녁놀 곱게 내린
대숲 사이로
포르르포르르
날아보고 싶다.
종일 무얼하며 놀았는지
조그만 산새에게
물어봐야지
서산 너머
해님이 잠자는곳은
어디쯤 있는지
물어봐야지
성황당 옆 아그배는
언제 익는지
오늘은 누가누가
다녀갔는지
빨간머리 산새에게 물어볼테야.
한 마리 조그만 새가 되고 싶다.
안개비 자옥한
배나무 가지
포르르포르를
날아보고 싶다.
우물고누
자전거 고누
옹기마을
돌아 오는길 진안휴게소에서 마이산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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