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은 광양의 북쪽이며 봄이면 매화로 더 잘 알려진 다압마을의 서쪽산이다.
해발 1,222m로 봉황. 돼지, 여우의 세 가지 신령한 기운을 간직하고 있다는 명산이다.
그 남쪽 어치계곡에 자리한 높이 15m의 구시폭포는 모양새가 소나 돼지 먹이통을
길게 깎아 놓은 듯한 구시(구유)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하며,
바위 절벽 사이를 우렁차게 흘러내리는 폭포는 혹심한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
백운산 구시폭포
또한 구시폭포 아래 구시소(沼)는 신(神)들이 말을타고 세상을 둘러보는동안
말들이 지치면 보름날 새벽에 말을 이곳에서 쉬게하고 시원한 물을 먹여 새로운 힘을
충전시킨곳이라 전해지는데, 구시소 아래는 천애의 절벽으로 이루어진 긴 협곡이다.
높이 15m의 폭포절벽 바위틈의 아직 꽃을 피우지 않은 수달래
구시폭포 위의 작은 폭포
선녀탕 위의 작은폭포
구시폭포 전망대겸 산책길
구시폭포 아래 협곡과 폭포
협곡아래의 어치계곡
이제 막 꽃을 피우려는 병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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