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함창향교와 청암서원 그리고 효령대군의 영당을 차례로 둘러본다.
먼저 함창향교는 1398년(태조 7)에 세우고, 1417년(태종 16)에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였다.
경사진 산 언덕에 3단으로 대지를 조성하고 남북축선을 기준으로 전학후묘형으로
배치하였으며, 동재와 서재를 명륜당 뒤에 두어 안마당을 형성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6칸의 대성전, 7칸의 명륜당, 각 5칸의 동재(東齋)와 서재(西齋),
내삼문(內三門), 외삼문(外三門), 고사(庫舍) 등이 있다.
함창향교 정문인 외삼문
언덕위 누각형태의 명륜당
명륜당(明倫堂) 편액
명륜당 측면과 동재 건물
명륜당 건물 기둥과 하부
명륜당(강학당) 안쪽
동재
서재
대성전 출입문인 내삼문
내삼문에서 보는 명륜당과 동.서재건물로 명륜당 뒷마당에 위치해 있다
대성전
명륜당 측면
외삼문옆 은행나무
향교 담장 바깥에서
동,서재외의 유생들 숙소인듯
향교 교관 등이 기거했을 듯
바깥에서 대성전으로 바로 가는 옆문
함창향교 전경
함창향교 외삼문과 석비
공검면 청암서원 앞 모판
담장 아래에서 보는 청암서원(淸巖書院)
상주 공검면 예주리에 있는 청암서원은 1752년(영조 28)에 도계정사(陶溪精祠)와
아곡정사(雅谷精祠)를 합사하여 유포(柳砲), 유달존(柳達尊), 박눌(朴訥), 이겸(李謙)·
유종인(柳宗仁), 홍약창(洪約昌), 남영(南嶸), 정윤해(鄭允諧), 박성민(朴成敏), 이영갑(李英甲)
남근명(南近明)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1868년(고종 5) 훼철되었다가 1981년 복원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서원 정문
청암서원 강학당
사당 출입문(좌)과 서원 출입문(우)
서원입구의 배롱나무
서원앞 이안천과 상주 이야기길 이정표
서원 바로앞의 이야기길
어떤 소망이 주어질때는 그 소망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늘 함깨 주어진다
효령대군 영당 정문
효령대군 영당(孝寧大君 影堂)은 상주시 공검면 오태리에 있다.
조선 태종의 제2왕자 즉 세종대왕의 형이되는 효령대군(孝寧大君,1396~1486)의
영정을 모신 영당(影堂)인데, 임진왜란 때 효령대군(孝寧大君) 9대 종손
성민(聖民) 공이 난을 피하여 이곳 상주 함창(咸昌) 땅에 들어와 정착하여
가묘(家廟,사당)에서 대군의 제향을 드렸으며, 숙종 12년(1686년) 외예(外裔,외손)
10대손 경상감사 이규령(李奎齡)이 공검면 율곡리에 사당을 건립, 위패를 모셨다.
이후 가은읍 왕릉리를 거쳐 이곳 오태리 청권사(淸權祠)에 이안(移安)하게 되었다.
청은재(淸隱齋)
1988년 재실 청은재(淸隱齋)를 신축하고, 1995년 영당(影堂)과 삼문을 중건하였다.
다섯명의 정승이 난다는 전설의 오태리는 뒤로는 오봉산, 앞으로는 오태지라는 큰못이 있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길지의 마을로 오래전부터 전주이씨가 집성촌을 이루고 사는곳이다.
효령대군 영정이 봉안되어있는 영당인 청권사(淸權祠) ~ 내삼문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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