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덕천서원의 벗꽃풍경

거창읍 장팔리에 있는 덕천서원(德泉書院)은

단종복위를 꾀하다 사사(賜死)된 세종의 여섯째 아들 금성대군(錦城大君)과

충장공(忠壯公) 이보흠(李甫欽)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된 서원이다.

 

거창 덕천서원옆 작은 호수와 벗꽃

 

금성대군 이유(錦城大君 李瑜,1426~1457)와 당시 순흥부사였던

대전(大田) 이보흠(李甫欽,?~1457)은 단종 복위를 꾀하다가 발각되어

1457년 10월 21일 금성대군은 사사되고, 3일 후 이보흠도 처형되었다.

 

이후 영조 14년인 1738년에 금성대군과 함께 신원(복권)되어

 이보흠은 자헌대부 이조판서겸 오위도총부총관으로 증직되었으며,

1791년(정조 15)에 충장(忠莊)이라는 시호가 내려졌다.

현재의 덕천서원은 이보흠의 후손인 영천이씨 호산 이학두(湖山 李學斗)가 

선조를 기리기 위해 사비를 들여 1만여평의 부지에 건립한 건물이다.

 

덕천서원옆 호수

 

거창의 명소가 된 덕천서원 벗꽃

 

호산 이학두의 호를 딴 호산정(湖山亭)

 

호수길

 

서원입구의 "정민공 금성대군 기념탑"(왼쪽)과 "충장공 대전 이선생 기념탑"(오른쪽)

 

금성대군(錦城大君)의 이름은 이유(李瑜)이고 시호는 정민(貞愍)이며,

이보흠(李甫欽)의 본관은 영천, 호는 대전(大田), 시호는 충장공(忠莊公)이다.

 

대앙정 오르는 계단

 

대앙정(大仰亭)

 

서원 정문

 

거창 덕천서원(德泉書院)

 

서원 대청(서원 겸 재실)

 

서원 안에서 보는 대앙정

 

솟을대문 밖으로

 

재실 가는길

 

사당 건물

 

성인사(成仁祠)

 

사당건물 뒤에서

 

자목련

 

재실과 백목련

 

재실과 주위에 숲을 이룬 목련숲

 

왼쪽 ~  충장공 대전 이선생 신도비(忠莊公 大田 李先生 神道碑)

중앙 ~ 금성대군 정민공 사적비(錦城大君 貞愍公 事蹟碑)

오른쪽 ~ 낙남처사 영천이공 유적비(洛南處士 永川李公 遺蹟碑)

 

덕천서원을 한바퀴 돌아보고 다시 호수로

 

절정의 벗꽃과 호산정

 

서원안쪽의 옹곡마을앞 느티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