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바다가 그림같이 펼쳐진 언덕 사이사이로 수국꽃이 곱게피어있는
통영 망일봉 기슭의 이순신공원을 올해도 다시찾아 그 길을 살포시 걸어본다.
이곳은 1592년 8월 14일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일본 수군을 대파하여
해상주도권을 장악하고 일본 수군의 전의를 완전 상실케한 임란의 최대승첩지이다.
오늘도 내일도 남해 승첩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이순신장군
망일봉의 편백나무숲길
편백나무 숲속의 "통영해상 순직장병 위령탑"
해안 수국길
그림같이 아름다운 해안
곱게핀 수국길
승첩지 바다
이순신장군 동상
해안을 지키는 천자총통(天字銃筒)
이충무공 어록비(語錄碑)
대장부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쓰이면 죽을힘을 다해서 충성할 것이요.
쓰이지 못하면 농사지으면 만족하리라.
만일 권세가에 아첨하여 뜬 영화를 탐낸다면
내가 부끄러워 지리라.
'그곳에 가고싶다 > 부산.울산.경남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 우포늪의 말밤(마름) (0) | 2023.07.16 |
---|---|
남망산 조각공원에서 더위를 식히다 (0) | 2023.06.25 |
통영 연화도 비경과 수국길 (4) | 2023.06.17 |
울산대공원 장미원의 장미향기에 취하다 (0) | 2023.05.24 |
거창 서출동류 분설담(噴雪潭)의 비경 (0) | 2023.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