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 생태공원일원에 겨울철새가 여정을 멈추고 내려 앉았다.
고요한 호수들은 며칠동안의 강추위에 꽁꽁 얼어 얼음호수가 되어버렸다.
유유히 흐르는 금호강은 대부분 얼지도 않고 넉넉한 먹이로 철새들을 유혹한다.
큰고니를 비롯한 고방오리, 논병아리까지 모여들어 금호강은 소란스럽다.
백조(큰고니)가 노니는골에 논병아리가 궁금하다
올해 금호강을 찾은 백조는 예년과 달리 깨끗한 신사숙녀 백조다
물과 얼음사이
철새무리들은 영역 없이 자연스레 뒤썩여 노닌다
백조면 어떠하고 흑조면 어떠하리! 다같이 어울려 백년을 살아보자!
평온하고 조용한 전형적인 자연의 풍경이다
여기는 군기가 얼마나 엄한지 2열종대로 꼼짝않고 나열해있다
추워도 물보단 얼음위가 좋은가?
조용한 백조무리의 오붓한 한 때
금호강 하늘위를 훨훨 나는 철새들
'쉬어 가는곳 > 새,곤충 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란 물총새와 시원한 여름을 ! (2) | 2024.07.13 |
---|---|
주남저수지 재두루미 날다 (1) | 2023.11.26 |
분홍벗꽃에 동박새 화조도를 담다 (0) | 2023.03.11 |
얼음위의 원앙새 (0) | 2022.02.09 |
살구꽃이 필때면 (0) | 2021.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