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기온이 35도를 오르내리며 무더운 여름을 예고한다.
이때쯤이면 곳곳의 수국명소에서 앞다투어 수국개화소식이 들려온다.
뜨거운 양지의 꽃구경보다는 시원한 솔숲에서 즐긴다면 금상첨화다.
밀양 산외면 수국동산
바로 이곳이 그곳이다.
울창한 송림사이로 꽃봉오리가 알알이 터지는 싱그러운 수국을 만난다.
곳곳에 소나무 원목의자가 놓여있고 솔잎향기가 코끝을 스쳐가는곳,
이 무더운 여름날에 이만한 피서지가 또 있겠는가?
숲속의 마을
송림옆 밭둑의 진홍색 접시꽃
싱그러운 녹음과 어우러진 수국동산을 한바퀴 돌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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