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에도 메밀꽃따라 살랑살랑 가을이 찾아왔나부다.
영취산 솔향이 소금을 뿌린듯한 하얀 메밀꽃 사이사이로 내뿜는다.
그 메밀꽃밭길을 향긋한 향을 크게 맡으며 한바퀴 돌아본다.
숲속의 안개도 머물다가는 아침
늦여름 태양이 메밀밭으로 내려앉을 때쯤
찬란한 통도사의 메밀꽃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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