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어디선가 벌써 매화소식이 들려올것만 같은 계절에!
봄이 저만치 오기전에, 더 늦기전에 동백꽃 나들이에 나선다.
해운대 동백섬 애기동백꽃은 아니벌써! 절정을 지나가고 있었다.
부산 해운대 동백섬 애기동백꽃
연무가 짙게 깔린 날인데도 요염하고 검붉은 애기동백꽃이 반겨준다.
박무(薄霧)란 옅은 안개로 "매우 미세한 물방울이 대기 중에 떠 있는
상태"이며 가시거리가 짧고 보통 햇빛이 올라 오면 사라지지만
연무(煙霧)는 "티끌과 그을음 따위가 공중에 떠 있어 안개처럼 보이는
대기의 혼탁 현상"으로 대기가 밀어내기 전에는 잘 사라지지 않는다.
동백섬 해안 솔밭사이의 누리마루 APEC하우스
연무속의 광안대교
동백섬 등대
동백섬에 왔으니 누리마루를 다시 둘러보고
누리마루 동백꽃
누리마루 십장생도
APEC 정상들이 입었던 두루마기
APEC 회의장
회의장 외부
누리마루와 광안대교
갯바위의 강태공들
시계탑과 정자
해운대 석각(海雲臺 石刻)
9세기 신라말 대학자 최치원 선생이 이곳의 자연경관에 매료되어
본인의 아호를 딴 "해운대"를 암석에 새겨 해운대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전한다.
해운대 해수욕장이 보이는곳
동백섬 갈매길 동백
짙은 연무속의 해운대
황옥공주 인어상
해파랑길
겨울의 해운대 해수욕장
화사한 동백꽃
머잖아 봄소식이 전해질듯 따스함이 밀려오는 날씨다
청사포다릿돌전망대
청사포 해안
송정 해수욕장 모래사장
송정 해안
송정 죽도공원
죽도공원 동백꽃
송정 죽도 유래비(松亭 竹島 由來碑)
죽도는 대나무가 많았다하여 유래된 지명으로 이곳의 대나무는
좌수영으로 보내져 전시용(戰時用) 화살제조에 쓰여졌다고 한다.
송정 죽도산 송림
죽도공원 동백꽃
송일정(松日亭)
송정 죽도공원 산책로
해운대 동백섬에서 청사포를 지나 송정 죽도공원에 이르는
부산 동해안의 동백꽃을 만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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