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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그곳에 가고싶다/대구.경북권

별고을 능인선원의 역대 대통령 흉상(胸像)

by 안천 조각환 2025. 1. 25.

아직 개원도 하지 않고 조성중인 별고을 능인선원을 찾았다.

성주읍내에서 성주댐으로 가는 길목, 대가천 조금 못가서 봉황골이다.

계곡도 없는 야트막한 골짜기이긴 하지만 가야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이름하여 촤청룡 우백호에 남주작 북현무 천하명당 이라한다.

  

별고을 능인선원 입구

 

이곳은 박정희 대통령을 비롯한 역대 대통령들의 흉상을 모셔

놓았다기에 아직 개원도 하지 않은 조성중인 현장을 찾아보았다.

 

별고을 능인선원, 봉황골, 운암원(雲庵苑) 안내 표석

 

극락전과 정수원 가는길

 

정수원(正修苑) 입구

 

정수원(正修苑) 전경

 

 

박정희 대통령 석상

 

석상 주변의 박정희 대통령 휘호

 

(왼쪽) 신라왕손만파일원(新羅王孫萬派一源) ~ 신라 시조왕

박혁거세의 후손들인 여러파의 근원은 모두 하나이다 라는 뜻인듯.

(오른쪽 위에서 부터) 내일생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더욱밝은 내일을 위하여, 강물이 깊으면 물이 조용하다.

 

포대화상 쪽으로

 

정수원 측면

 

포대화상(布袋和尙)

 

포대(布袋, 생년 미상~917년)는 당나라 말기부터 오대십국 시대까지

명주(현재의 중국 저장성 닝보시)에 실재했다는 전설적인 불승이다.

본명은 계차(契此) 또는 석(釋)자를 붙여 석계차(釋契此)라고 했다.

그는 항상 포대를 짊어지고 다녔기 때문에 포대라는 속칭이 붙었다.

 

포대화상과 나한상

 

포대화상의 법명은 차(此)이고 호는 장정자라 했고 악림사에서 출가 했다.

뚱뚱한 몸집에 얼굴은 항상 웃는 모습이었으며, 배는 풍선처럼 늘어져

괴상한 모습으로 지팡이 끝에다 커다란 자루를 둘러메고 다녔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를 포대화상(布袋和尙)이라고 불렀다.

 

 

자루 속에는 장난감, 과자, 엿 등을 가득히 넣고 마을을 돌면서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무엇이든 주는 대로 받아먹고,

땅을 방바닥으로 삼고, 구름을 이불삼아 어느 곳에서든지

벌렁 누워 태평하게 코를 골며 이 마을 저 마을 돌아다니면서

세속 사람들과 차별 없이 어울리며 길을 가르치고 이끌었다. 

 

대통령원(大統領苑) ~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흉상

 

1~3대 대통령 이승만(재임 1948~1960)

 

4대 대통령 윤보선(1960~1962), 5~9대 대통령 박정희(1963~1979)

10대 대통령 최규하(1979~1980), 11~12대 대통령 전두환(1980~1988)

 

13대 대통령 노태우(1988~1993), 14대 대통령 김영삼(1993~1998)

15대 대통령 김대중(1998~2003), 16대 대통령 노무현(2003~2008)

 

17대 대통령 이명박(2008~2013), 18대 대통령 박근혜(2013~2017)

19대 대통령 문재인(2017~2022), 20대 대통령 윤석열(2022~       )

 

역대 대통령 흉상(석상)

 

관세음보살

 

극락보전

 

극락보전앞 거북탑

 

환하게 웃는 돼지상

 

석신

 

출입문 유리틈으로 본 국락보전 불상

 

4사자 5층석탑과 가야산

 

지장보살

 

백옥으로 다듬은 화려한 수조

 

3,000 백옥불상 파노라마

 

조성중인 오릉원

 

신라 시조 박혁거세 대왕의 왕손 표석(미설치)

 

1.경명왕계 9박

1) 밀성대군(언성,彦成)~밀양,밀성  2)고양대군(언성,彦成)~고령

3)속함대군(언신,彦信)~함양, 4)죽성대군(언립,彦立)~죽산,음성,고성, 

5)사벌대군(언창,彦昌)~언창,상주,충주, 6)완산대군(언화,彦華)~전주,무안,

7)강남대군(언지,彦智)~순천,춘천, 8)월성대군(언의,彦儀)~월성,경주,

9)국상공(교순,交舜)~울산

 

2.파사왕계 12박

1)영해(제상,堤上), 2)강릉(순,純), 3)경주(앙,鴦), 4)구진(돈,敦),

5)면천(득의,得宜), 6)노성(연의,延의), 7)계림(울손,蔚孫), 8)비안(우,瑀),

9)이산(린,麟),10)사천(인겸,仁謙),11)온포(숭조,崇祖), 12)우봉(후림,厚林)

 

*사단법인 신라오릉보존회,박씨대종친회 총본부 이사장 박기상(朴琦尙)

 

공사중인 오릉원

 

가야산이 보이는 곳

 

둥글게 둥글게, 화합의 손

 

모정

 

병조참판 운암 박대복 임진왜란 호국 전승기념비

 

박대복(朴大福,1558~1592))의 본관은 밀양, 자는 자성(子誠),

호는 운암(雲庵)으로, 신라 시조왕 박혁거세(朴赫居世)의 후예이다.

그는 문무를 겸하고 효성이 지극하여 흉사시는 곳간을 열어 백성을

구하고, 임진왜란때 송암 김면과 함께 합천과 고령에서 왜적을 물리치고

고령군 성산 낙동강변 무계산성(茂溪山城) 무계진(茂溪津)인

왜갈항(倭竭項=왜갈목)에서 망우당 곽재우 선생과 보채(보루)를 쌓고

군량미 2,000석을 내어 충천한 사기로 기습공격을하여 대승을 거두었다.

그후 1592년 6월 10일 진중 순사한후, 병조참판으로 추증되었으며

선무원종공신녹권에 이등공신(二等功臣)으로 책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