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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그곳에 가고싶다/대전.충청권

정월 초사흘날 천고(天鼓)를 두드리다

by 안천 조각환 2025. 1. 31.

국악체험촌은 난계 박연선생의 탄생지인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우리 전통음악을 보고 듣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곳으로 우리소리관과 국악누리관, 소리창조관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큰 북으로 알려져 기네스 월드 레코즈

(기네스 북)에 등재되어있는 천고(天鼓)가 위치하고 있다.

 

천고각(天鼓閣)

 

천고가 있는 천고각은 팔작지붕 형태로 만들어져 있는데

천고(天鼓)는 간절한 소망을 담아 천고를 세번 두드리면 청명하고

웅장한 소리가 하늘까지 닿아 그 소망이 이루어진다는 의미라고한다.

 

천고각 오르는 길

 

천고각의 위용

 

 

천고(天鼓)

 

천고의 북 지름은 5.5m, 북 길이는 6m, 북통 지름은 6.4m이고

무게는 무려 7톤이며, 소 40여 마리의 가죽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천고제작에 사용된 소나무는 원목 24,000재로 5톤트럭 4대 분량이

소요되었으며, 단청은 다섯마리의 용, 즉 오룡(五龍)이 휘감는 문양이다.

 

왼쪽면

 

뒷면

 

오른쪽면

 

측면

 

천고에 대한 안내

 

을사년 새해를 맞아 세명이 각각 세번씩 힘차게 두드린다

 

우렁찬 소리가 하늘까지 닿을듯

 

더 힘차게 ~ ~ ~

 

을사년 정월 초사흘 날 천고를 두드리다  ~  동영상

 

천고각에서 보는 눈덮인 소리창조관 건물

 

소리창조관

 

소리창조관 입구

 

소리창조관 내부

 

의자도 장구 처럼

 

소리체험실 현장

 

소리체험실 체험활동 동영상

 

국악누리관

 

옥계폭포 가는길

 

국악체험촌의 세계에서 가장 큰 북을 세번 울리고는

난계 박연선생이 즐겨찾았던 가까운 겨울 옥계폭포로 향한다

 

옥계폭포 입구

 

눈덮인 얼음 옥계폭포

 

박연폭포라고도 불리는 옥계폭포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가 무려 20여 미터에 이르며

수려한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일대 장관을 이룬다.

 

 

이곳은 국악의 거성 난계 박연선생을 비롯한 수많은 시인묵객들이 모여

옥계폭포의 아름다움을 찬탄하는 글을 많이 남긴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얼음속으로 옥같은 물이 흘러내리는 옥계폭포를 둘러보고 나온다

 

계곡의 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