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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그곳에 가고싶다/대구.경북권

김천 연화지와 입석지의 봄

by 안천 조각환 2025. 4. 4.

때는 바야흐로 청명, 한식의 계절이라! 고향을 찾는다.

언제나처럼 연화지와 입석지의 벗꽃은 환한 얼굴로 방긋 반겨준다.

 

김천 연화지 벗꽃

 

한바퀴 돌아본다

 

봉황대 봉서관(鳳棲觀)

 

 

아름다운 연화지(鳶嘩池)

 

                     임계(林溪) 유호인(兪好仁, 1445~1494)

 

금릉 아름다운 땅, 맑은 물결이 일렁이네.

물속에 비단 비늘이 가득하고 / 바람에 수양버들이 나부낀다.

푸른것은 삼만개의 연잎이요 / 붉은것은 열길의 연꽃이네.

좋은 경치를 감상함은 내 분수가 아니니

먼길 홀로 수레타고 이곳을 지나가네.

 

금릉가진지(金陵佳塵地) / 일소저청파(一沼貯淸波)

득소금린물(得所錦鱗物) / 기풍양류사(琦風楊柳斜)

벽지삼만개(碧知三萬盖) / 홍견십장화(紅見十丈花)

승개비오분(勝槩非吾分) / 정륜독차과(征輪獨此過)

 

입석지 벗꽃

 

외입석 마을

 

외입석리 덕원재(德源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