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의 봄은 서서히 오고있었다. 버들가지가 노란빛을 띄고, 늪가의 조팝나무가 하이얀 꽃을 피웠다
그래도 아직은 갈대의 새싹도 숨죽이고 있고, 자운영도 꽃을 피우지 않고 있다.철새도 모두 날아간 자리엔 가끔 왜가리가 보인다
봄빛을 머금은 버들
그늘아래 빈배도 때를 기다리고 있나부다
갈대의 새싹은 아직은 이르단다
조팝나무 꽃이 활짝 봄을 알린다
버들은 푸르러 가고
그물은 태극을 만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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