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 가는곳/여름(6-8)꽃
배풍등
by 안천 조각환
2010. 12. 19.
배풍등은 가지과의 여러해살이 덩굴식물인데 열매가 붉게 익어 겨을에도 여러 마른 풀잎사이에서 빨갛게 빛을 발한다
흰색의 꽃은 8~9월경에 잎이 나는 반대쪽에 생기는 꽃차례에 무리져 핀다. 어린순을 삶아 나물로 먹기도 하며,
줄기와 잎 말린 것을 촉양천(蜀羊泉)이라 하여 한방에서 해열제·진통제로 쓴다. 줄기와 잎에 털이 없고 잎이 갈라지지 않는 왕배풍등(S.megacarpum)은 제주도에서 자라며, 줄기와 잎에 털이 없지만 잎이 갈라지는 좁은잎배풍등(S. japonense)은 연한 자색 꽃을 피운다.
다대포에서(2011,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