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란은 따뜻한 남쪽의 산속 물가의 노목이나 바닷가 암벽에 붙어사는 상록 다년초로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을 좋아한다는 점에서 풍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그 외의 이름으로는 향이 그윽하다 하여 계란(桂蘭), 나무 위나 바위 등 높은 곳에 산다 하여 선초(仙草),
시인, 묵객들이 처마 끝에 매달아 놓고 그 운치를 즐겼다 하여 헌란(軒欄)이라고도 하며, 불사초,건란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풍란은 대엽풍란과 소엽풍란의 두종류가 있는데 대엽풍란은 잎이 넓으며 보통 6월에 꽃이 피는데
꽃대 하나에 여러송이의 엷은 연녹색 꽃이 피고 꽃의 혀(舌)에는 붉은 점이 여러개 있는 것을 말한다.
소엽풍란은 잎이 좁으며 흰 꽃이 피고 주로 밤에 향기가 많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베란다에 키우는 풍란이 매년 꽃은 잘피우고 있는데, 소엽풍란은 번식이 잘되는데 비해 대엽풍란은 자연 번식이 거의 안되고 있다.
대엽풍란- 잎이 넓고 꽃대 하나에 여러개의 꽃송이가 핀다
2013.6.1
대엽풍란과 소엽풍란의 비교
소엽풍란- 잎이 좁고 꽃대줄기하나에 여러꽃대가 올라오며 흰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