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방예경(六方禮經)
- 경전에서 부처님이 말씀하신 재물을 없애는 여섯 가지일 -
최인호의 장편소설 상도(商道) 제5권 p174 에서
1.술에 취하는 일
2.도박을 하는 일
3.방탕하여 여색에 빠지는 일
4.풍류에 빠져 악행을 저지르는 일
5.나쁜 벗과 어울리는 일
6.게으름에 빠지는 일
-첮째 술을 마시는 데에는 다음과 같은 허물이 있다. 재산을 소비하게 되고,
몸에 병이 생기고, 잘 다투고, 나쁜 이름이 퍼지며, 분노가 폭발하고, 지혜가 날로 없어지는 것이다.
-둘째 도박을 하게 되면 재산이 날로 줄어들고, 도박에 이기더라도 원한이 생기며,
지혜로운 사람이 타일러도 듣지 않으며 ,사람들이 그를 멀리 하며, 도둑질 할 마음이 생기는 것이다.
- 방탕을 하게 되면 몸을 보존하지 못하며, 자손을 보존하지 못하며, 항상 놀라고 두려워
하게 되며, 온갖 괴롭고 나쁜 일이 몸을 얽어매고, 허망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는 것이다.
- 나쁜 벗과 어울리는 데에는 남을 속일 꾀를 내고, 으슥한 곳을 좋아하며,
남의 여자를 유혹하고, 남의 물건을 훔치며, 재물을 독차지 하려하며, 남의 허물을 드러내기를 좋아하는 것이다.
- 게으름에 대해서는 부자면 부자라고 해서, 가난하면 가난하다고 해서, 일을 하기를 싫어 하고, 추울 때는 춥다고 해서,
더울 때는 덥다고 해서, 시간이 이르면 이르다고 해서, 시간이 늦으면 늦었다고 해서 일을 하기를 싫어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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