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과 코스모스가 한창 피었는데도 아직 미련이 남은 여름이 심술을 부리듯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그래도 축제장은 전국에서 몰려든 차량과 인파들로 도로는 대만원, 통로는 온통 인산인해를 이룬다.
눈을 뿌린듯 새하얀 메밀꽃이 시선을 끌고, 화사한 코스모스는 발길을 멈추게 하고, 갖가지 원예식물들도 신기롭기만 하다.
연인들과 관람객들은 가는곳마다 추억을 남기려고 카메라에 담기 바쁘다.
바람풍선도 즐거운듯
피노키오도 달리고
온갖 희귀 수입 원예식물들도 눈길을 사로잡고
뱀 오이도 한자리를 차지하고
코스모스와 메밀꽃 너머로는 축제장 메인무대다
해바라기 곱게핀 뒤에도 메밀밭
한식구 해바라기
여기에도 저기에도 꽃을 즐기는 사람들이다
꽃속에도 추억을
메밀 밭에도
아열대 식용식물인 오크라 꽃
풍접초꽃도 한마당
맨드라미 뒤로 오크라 그 뒤엔 코스모스가
한켠엔 꽃무릇(석산)도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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