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그곳에 가고싶다/대구.경북권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을 걷다

by 안천 조각환 2011. 10. 6.

 울진의 금강소나무숲길은 그옛날 울진의 해산물과 특산물을 지게에 지고

봉화로 가서 필요한 물건들을 물물교환하여 가고 오던 그 보부상 길이요, 내룩지방을 연결해주던 통로이자 십이령길이다.

조선시대 울진현령들이 부임하고 한양으로 돌아가던 길이기도 한데, 산림청에서 이길을 복원하여 울진군과 협조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길 주변에는 옛 궁궐에 주로 쓰이던 수백년된 금강소나무들이 즐비하게 자라고 있어 산림적 가치가 높은 곳이기도 하다.

이길은 덕구온천으로 가는 북면의 두천1리에서 출발하여 바릿재,샛재(조령),너삼밭재,저진터재의 4고개를 넘는 총 13,5km 이다.

온갖 수목과 야생초, 그리고 조령(샛재) 성황사에 얽힌 이야기, 화적때이야기, 주막이야기, 말무덤  전설등을,

숲 해설사를 통해 들으면서, 청정의 숲과 맑은 계곡길을 걷다보면 5시간 반이 훌적지나고 목적지인 서면 소광2리에 이른다.

 

금강소나무(수령 400여년,직경 1,5m,둘레길이 5m)

 

 두천1리의 숲길 안내 표지판

 

두천1리 전경

 

 십이령옛길 초입에 있는 보부상들의 철재 비석

 

 비각

 

십이령시작을 알리는 장성

 

 화전민들이 살았을 빈터

 

 이정표

 

 협곡

 

 

계곡의 절경

 

 누리장나무 꽃

 

작살나무 열매

 

두천1리에서 준비한 점심을  찬물내기 쉼터에서 먹고

 

곳곳에 피어있는 구절초

 

 꽃향유

 

 바위에 옆으로 붙은 구절초

 

 투구꽃

 

 수령 400년의 금강송

 

 귀하디 귀하다는 야생 노루궁뎅이 버섯

 

새재를 바로 넘머 있는 조령성황사 앞에서 숲 해설사가 성황사에 얽힌 전설같은 설명을 한다

 

  관리번호 1번과 4번의 금강송, - 관리하는 너무가 4100여그루라 한다

 

 제기 만드는데 주로 사용했다는 복자기 나무

 

 금강송의 위용

 

 주막이 있던 자리의 가마솥

 

참회나무 열매(노박덩굴과)

 

 바위틈의 솔

 

 달맞이꽃

 

 

목적지 2,8km 앞

 

목적지에 도착하여 십이령주막에서 막걸리로 목을 축인다

 

 금강송 군락지

 

 

 가을이 짙어간다

 

종착지인 소광2리의 안내표지판

 

'그곳에 가고싶다 > 대구.경북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늦가을의 메타세쿼이아숲길  (0) 2011.11.10
문수산 축서사 가는길  (0) 2011.11.05
호미곶과 포항제철  (0) 2011.09.29
상주 갑장산 아랫마을의 가을  (0) 2011.09.26
전촌항 풍경  (0) 2011.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