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설이 내린 송지호와 청간정, 그리고 속초앞바다를 가다

 온통 눈바다, 얼음바다인 동해안의 북쪽, 송지호와 오호해변, 속초 아바이 마을을 즐긴다.

 

 송지호는 어느 한 구석 둘러봐도 꽁꽁언 얼음위에 하얀 눈뿐이다

.

 철새 조망대

 

 

 호숫가에는 지난날 내린 폭설로 억새 포기포기마다 소복소복 쌓인 눈이 줄기를 지탱해 준다

 

 꽁꽁언 호수위에는 철새도 남쪽으로 피난가고 눈만 소복히 쌓여있다

 

 눈 언덕을 이루고

 

 겨울을 견뎌 나가는 억새

 

 오호리마을 해변 - 물안개가 짙게 피어나고 있다

 

 

 이제 먹 떠오른 햇쌀을 맞으려 새들도 나래를 힘차게 편다

 

 눈속의 잡초도 수채화를 남기고

 

 

 바다가 펄펄 끓어 오른다

 

청간정

 

 관동팔경중 하나인 청간정이 대수리를 끝내고 첮눈을 맞는다

 

 군사보호지역안의 청간정 해변

 

 

 

 속초 앞바다

 

순대로 유명한 아바이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