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반덕의 여명은 화려하고 장엄했다.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에 위치한 안반덕은 해발 1,100m의 고냉지 채소단지인데 운무와 일출이 장관을 이룬다.
들판의 배추는 아침이슬을 맞고 골골이 동긍동글 알차게 자라 풍요로움을 더해준다.
여명의 하늘과 산, 그리고 골짜기의 운무가 장관을 이룬다
일출
일출은 하늘의 세계를 찬란하게 만들고
아침의 볼그스레한 햇살이 배춧잎과 대지위에 입맞춤한다
골짜기의 운무는 바다를 만들고
파란하늘에 흰구름은 빛의 신비를 더해준다
물안개는 대지를 누비며 골골마다 새로운 생명을 잉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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