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팔만구암자의 첫번째로 손꼽히는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에 위치한 화암사(禾巖寺)는
전통사찰 제27호로 신라 혜공왕 5년(769) 진표율사(眞表律使)가 창건하였다.
인조 11년(1633) 택당 이식(李植, 1584~1647)선생이 간성군수로 있을 때 썼다는
간성지 화암사조에 의하면, 「천후산 미시파령(天吼山 彌時坡嶺=미시령) 밑에
화암(禾岩)이란 바위가 바른편에 있기 때문에 절 이름을 화암사라 했다
화암사 일주문
1911년 건봉사의 말사가 되었고, 1915년 소실, 6.25 전쟁으로 폐허,
1986년 중창되는 등 화재와 중건을 거듭하다 1991년 세계잼버리대회때
불교국가 천 여 명이 대웅전에서 수계를 받아 유명해졌다.
동쪽으로는 발연사가 있고, 서쪽에는 장안사, 남쪽에는 화암사가 있어
금강산에 불국토를 이루려는 진표율사의 뜻이 담겨 있는 사찰이다.
사찰입구의 종각과 수바위
대웅전과 9층석탑
미륵불
수바위
수바위 뒤로 왼쪽은 달마바위 오른쪽은 울산바위
미시령 옛길에서 보는 울산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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