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한창 기성을 부리는 7월말, 3박 5일 일정으로 시원한 몽골로 여행을 떠났다.
대구에는 36-7도를 오르내리지만 몽골은 최고가 24도 내외이고 아침저녁으로는 추워서 긴팔옷을 입어야하는 고원지대이다.
공식국가명칭은 몽골리아이고, 면적은 1,567평방키로미터로 우라나라 남북전체면적의 7.1배나 된다.
반면에 인구는 270만명정도로 인구밀도는 매우 낮은편이다.
수도인 울란바타르 시내전경
1년 강우량이 250mm내외이고 맑은날이 250일 이상이라는 몽골에 첫날부터 비가 부슬부슬내린다.
몽골은 비가내리면 축복이 내리고 환영의 비라고 하여 반갑게여기지만 불편함은 어짤수 없다.
대신에 덥지 않고 따가운 빛과 먼지가 없어 쾌적하게 다니기엔 안성맟춤이다.
자이승 전망대에서 보는 시내
자이승 전망대
- 이전망대는 2차대전 승리를 기념해서 만들었다 하며, 몽골의 근현대사를 원형조형물안에 그림으로 표현하여 놓았다
바로 밑에 있는 이태준 기념관에서 보는 전망대
이태준 선생 기념공원
공원내의 정자
조그마한 건물의 기념관
추모비
기념관의 태극기와 전망대
몽골역사박물관 입구
-이곳에는 구석기시대 이후 출토된 유물을 비롯, 생활도구, 옷, 장신구등 각종 역사유물을 보관전시하고 있다-.
징기스칸 동상
-징기스칸 탄생 800주년을 기념하기위해 세워진 징기스칸 동상-
징기스칸동상 인근의 초원지대
징기스칸동상 관람이후 태를지로 이동하는 중간의 풍경
몽골 샤머니즘의 상징인 어워(성황당과 비슷함)
어워가 있는 초원풍경
태를지 국립공원의 게르
그쳤던 부슬비가 다시 내리는 태를지의 초원
모처럼의 비에 생가를 찾은 야생화들
둥근이질풀
잠시 비가 주춤하는 틈을 타서 숙소 인근지역 산책길에 나섰다
관광객이 불어나자 공원내 곳곳에 게르촌이 생겨났다
패랭이
쑥부쟁이
금강초롱을 닮은 야생화
비가 그치자 말을 타기위해 승마의 출발지인 목장이 있는 이곳으로 이동
초원이 끝없이 펼쳐지는 이곳에는 야생화가 만발하고, 양편에는 수목이 우거진 천혜의 승마환경이다.
이길을 따라 왕복 6-7km의 승마를 1시간동안 즐긴다
마지막 말목장으로 가는길엔 냇물도 건넌다
목장의 게르와 새떼들
-이곳에서는 마유,마유주, 마유요구르트등을 시식체험했다-
목장
승마를 마치고 게르가 있는 숙소로 오는 길목에서 불상과 꼭 닮은 자연바위를 만나다
숙소앞에서 보는 게르 촌
-이렇게 하루 일정이 끝나고 자유시간이 주어지는데 우리나라와 같은 시간대를 사용하지만 해는 6시반에 뜨고
저녁 9시반이 돼야 해가 지는데 10시가 되어도 훤해서 거의 백야에 가깝다-
'그곳에 가고싶다 > 해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원의 나라 몽골을 가다(3) - 태를지에서 다시 울란바타르로 (0) | 2015.08.01 |
---|---|
초원의 나라 몽골을 가다(2) - 태를지국립공원 (0) | 2015.08.01 |
라오스여행(5) - 방비엥에서 다시 비엔티엔으로 (0) | 2015.01.24 |
라오스여행(4) - 생각만해도 아찔한 밀림고공에서의 짚라인을 체험하다 (0) | 2015.01.24 |
라오스여행(3) - 방비엥 탐낭동굴과 쏭강카약킹을 즐기다 (0) | 2015.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