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와 석림등 기이한 풍광들을 관광하고 점심까지 든든하게 먹은 우리는 이제 황과수 폭포로 향한다.
황과수폭포는 세계4대폭포로 일컬어지는데 규모는 3대폭포에 미치지 못하지만
소위 여섯방향(상,하,좌,우,앞,뒤)에서 모두 볼수있는곳은 유일한 곳이어서 주목을 받고있다.
이제 그 웅장하고 기이한 폭포속으로 들어가려한다.
황과수폭포 전경
-역시 호우로 인해 탁도는 흐리지만 그 웅장한 굉음과 폭포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안개는 장관이다.-
황과수폭포입구로 가는길
폭포를 만나기전 분재공원이 먼저 반긴다
서하객(徐霞客)동상
서하객은 600여년전 명나때의 지리학자이자유명한 여행가이다.
1586년에 강소성에서 태어나 이름은 굉조이고 호가 하객이다.
어머니의 권유로 22세때부터 여행을 시작해 30여년간 하북성,산서성, 운남성들 16개성을 두루다님 그는
매일매일의 여행기록을 일기형식으로 남겨 55세때 그가 죽은 후 그의 제자 계회명에 의해
여행기록문학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는 서하객유기 20권이 정리되어 발표됨으로써 유명인이 된사람이다.
멀리서도 굉음과 위용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 폭포는 폭이 101m이고 높이는 77.8m이다.
폭포의 운해가 너무심해 우의를 입고도 옷이 젖고 카메라렌즈도 연신 닦아내야한다.
폭포운해와 줄지어서 들어오는 관람객들
폭포안쪽 동굴 중간쯤에 있는 수렴동표지석
폭포안을 통과하는 동굴
동굴안에서 중간창을 통해보는 폭포 바깥물길
동굴 중간중간 창이 있다
탁도가 흐리고 물량이 많아 바깥하늘은 보이지 않고
이제 동굴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동굴 마지막창에서 보는 바깥풍경
동굴이 끝난지점에서 보는 폭포
물보라가 심하다
저건너 동굴안으로 들어오려는 인파가 줄을 잇는다
물보라가 골짝을 가득 채운다
폭포하류
황과수폭포를 관광후 건너오는 다리
-폭포를 모두 둘러보고 이 다리를 건너와야 정상적인 출구로 가게되는데
일행이 물보라가 심한 중간에서 되돌아가는 바람에 모두가 한동안 헤메이는 추억을 남겼다-
황과수폭포를 관광후 다시 홍의로 이동하는데 중간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한다
이곳에서는 오전에 천성동(굴)에서 이빨과 늑골을 다쳐 치료하고 돌아오는 여행객을 기다려 만났다
모남이 없이 둥글둥글하면 좋으련만....
다사다난하고 힘들었던 하루의 일정을 마치고 다음 여행지인 홍의로 향하는데 이미 어슴프레한 저녁을 맞는다.
가는 길목의 촌락에는 차창밖으로 하나둘 불빛이 비치기 시작한다.
빗방울도 하나,둘 떨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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