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를 출발한 나그네는 눈덮인 고속도로를 달려 강릉을 거쳐 대관령 양떼목장으로 향한다.
북으로 북으로 올라갈수록 겨울왕국에 왔다는 기분이 실감나게 산야마다 온통 눈으로 뒤덮여있다
대관령양떼목장이 가까워지면서 제설작업을 했는데도 온통 눈길이어서 조심조심 가야된다.
동해에서 강릉으로가는 고속도로
도로는 말끔해도 산은 눈으로 덮여있다
눈속의 양떼목장
입구 안내판에 쌓인눈이 어제 내린 눈의 양을 말해준다
언제 보아도 한장의 엽서같은 장면이다
설산이다
기온은 영하 5-6도인데도 바람이 세게 불어 나무위의 눈은 다 날라갔다
바람은 차도 햇빛을 받은 눈은 반짝인다
눈 다락논으로 변한 산
산위는 눈바람이 차기만 하다
눈보라치는 정상
눈보라의 흔적들
눈보라는 계속된다
양떼목장을 한바퀴 빙 둘러서 내려오면 밑에는 평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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