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튿날은 마침 화장한 날씨를 맞아 소를 닮았다는 우도로 향한다,
선창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바닷가 유채꽃과 청보리밭 사이사이의 돌담길을 걸어본다.
멀리 보이는 곳이 우도
성산포항에서 배에 차를 싣고 같이 떠난다
가까이 오른쪽이 우도이고 멀리는 성산포쪽아다
서빈백사장의 고운 모래와 해변
바닷속이 거울같이 맑아 훤히 다 보인다
해녀들이 잠수하는 해변
갯무우꽃이 피어있는 해변
우도에 가면
서정혜
밤새 별을 품은 파도가
모래 둔덕에 앉아 기웃거린다
싱싱한 새벽 건져 올리는 해안선
물풀은 한없이 자유롭고
돌아와 누우면
가슴팍을 찾아드는 뱃고동 소리
단단하게 속이 찬 하늘
깊이 뿌리박고 꿈을 부르면
비로소 닻을 내리는 바다
목쉰 등대 몰아대는
우도의 바람은 불지 않고
늘 운다
우도안의 비양도
비양도 안에서 보는 입구
비양도 등대
돌탑들
환호하는 사람들
비양도를 나와 검멀래로
검멀레 유채꽃
젊음이 유채와 어울려 더욱 아름답다
검멀레 전통머을이 보이는 곳
검멀레 밀밭
우도 레져
다시 성산포로 오는 길
선창밖 풍경
유채꽃도로변의 한우 목장
정석항공관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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