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안개속의 마이산을 다시 보기위해 진안에서 하룻밤을 새우고 새벽에 부귀산을 올랐다.
몇년전에 올랐던 기억은 아스라한데 참나무 낙엽이 쌓인 오르막길은 무척이나 미끄럽고 가파르게 느껴진다.
힘겹게 숨을 흘떡이며 오른 부귀산의 새벽은 아직 5시밖에 안된 어둠속에 묻혀있고 진안읍내의 불빛만 반짝인다.
안개라곤 보이지 않고 박무만 짙고 뿌옇게 깔려 선명한 마이산도 안개속의 마이산도 기대할수 없게 되었다.
진안의 불빛
멀리 여명의 먼동이 튼다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하는 마이산
아쉬움에 알출과 마이산 다중촬영
모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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