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대둔산

단풍으로 곱게물든 가을의 대둔산은 기암괴석의 바위산과 어우러져 그야말로 비경중의 비경이다.

논산의 수락리에서 출발하여 수락폭포를 지나 대둔산 정상인 마천대(878.9m)에 오른 후

완주의 금강계곡인 삼선계단과 금강구름다리를 거쳐 주차장까지 내려오는 6km 정도의 산행을 한다.

   그렇게 높은 산은 아니지만 가파른데다 오르는 길은 철계단이 많고

내려오는 길은 대부분 돌계단으로 되어있어 결코 만만치 않은 여정이다.

여기서 부터 산행 시작이다

너덜지대로 접어들고

 

수락폭포는 수량이 적어 초라하다

가파른 철계단 330여개를 오르고

바위절벽에도

산 중턱쯤 오르니 앞이 탁 ......

 

이제 능선길로 접어든다

바위틈의 천년솔이 세월을 이겨내고...

멀리 마천대 탑이 보인다

드디어 마찬대에 올랐다

마천대에서 왼쪽으로 보는 칠성봉

오른쪽으로는 서각봉

이제 고개를 넘어 금강계곡으로 내려간다

여기는 반대쪽에서 올라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오르고, 내리고 사진도 찍고

밑에서 보는 삼선다리

-이 다리는 오르는 길로 일방통행이어서 반대편에서 오는 경우 다시 올랐다 돌아 내려와야한다-

아슬아슬...

다리 중간에서 보는 비경

다리를 올라야 마천대와 비경들을 바로 만날수 있다

서각봉 줄기

칠성봉 줄기

밑에서 보는 금강구름다리

-여기도 올랐다가 다시 돌아 내려와야한다-

구름다리에서 보는 마천대와 삼선계단

금강구름다리

나무관세음보살...

내려오는길에서 쳐다보는 구름다리

4시간여에 걸친 산행 후 아랫쪽에서 보는 대둔산 봉우리들

-중간이 마천대,왼쪽이 서각봉, 오른쪽이 칠성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