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텔로프캐년은 에리조나주의 페이지 지역중, 인디언인 나바호족 거주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인디언들이 관리운영하고 있는데 관광객15명씩 한조가 되어 인디언1명이 안내를 하고 있다
이곳은 콜로라도강 상류지역으로 수억년전에는 물이 흐르는 계곡이었으나
오랜세월 물과 바람이 빚어내어 아름다운 곡선을 가진 협곡이 되었다한다
이 사암협곡은 상층계곡과 하층계곡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빛에 따라 다양한 색을 띄며 사진에 담으면 또 한번 놀라운 장관을 이룬다
앤텔로프캐년의 장관
앤텔로프캐년으로 가는길에 기이하게 생긴 바위 사막지대를 차창으로 보며
도무지 장관의 장면이 나올것 같지 않은 사막 지역을 계속 지나간다
2시간여를 지나 화력발전소로 보이는 굴뚝이 나오고 그곳에 버스가 멈춘다
붉은 흙더미 같은 중간에 홈이 있는듯한 곳이 바로 앤텔로프캐년이다
가까이서 보면 중간에 계곡같이 움푹 파인 곳이다
철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곧바로 장관이 펼쳐진다
색과 곡선은 한없이 부드러운데 암석은 강한 암석일뿐이다
와! 와! 하다보면 어느새 상층계곡 끝부분에 다다른다
철계단을 따라 다시 올라오면 밋밋한 바위계곡일 뿐인데,
그곳에 우리조의 안내를 맡았던 인디언 아가씨가 서있다
몇미터만 벗어나도 바로 사막지대
앤텔로프캐년 관광은 이렇게 마치고 이제 다시 그랜드캐년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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