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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그곳에 가고싶다/해외

동유럽-(4)헝가리 부다페스트

by 안천 조각환 2018. 5. 29.

부다페스트는 헝가리의 수도로서 유럽중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헝가리 면적은 93,030㎢이며, 인구는 9,874,784명인데 인구의 약 1/5이 수도에 살고 있다.

도시는 도나우(다뉴브)강 양안에 걸쳐 있으며 헝가리의 정치·행정·산업·상업의 중심지이다.

BC 3000년 이전부터 사람들이 거주했으며,

1873년 페슈트(도나우 강 좌안)와 부도(도나우 강 우안), 오부도(옛 부도의 북쪽)

마을들이 합병되면서 부다페스트라 했다.

페슈트가 평탄하고 단조로운 평야에 있는 반면 구릉의 사면에 세워진 부도는

도나우(다뉴브)강 서안 아래로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부다페스트를 상징하는 다뉴브강의 국회의사당 야경


비엔나에서 부다페스트로 오는 도중의 들녁


버스로 오는 길목에서 소낙비가 내리더니 이내 그치고 초원위로 그림같은 무지개가 떴다


오스트리아 국경을 지나 헝가리땅에 도착


헝가리의 젖줄인 다뉴브강의 세체니교 인듯


헝가리에 도착하여 처음으로 찾은곳은 어부의 요새라는 곳인데

여기에 오르면서 강너머로 보이는 국회의사당과 페스트지역


고딕식 건축으로 방이 691개나 된다는 헝가리 국회의사당


어부의 요새

19세기 말 지어진 작품으로, 도나우 강과 페스트 지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회랑이다.

 7개의 고깔 모양을 한 탑이 있는데

이 탑은 헝가리 땅에 처음 정착하여 살기 시작한 마자르의 7개 부족을 상징한다.

19세기 왕궁을 지키는 시민군이었던 어부들이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방어하면서

어부의 요새라는 이름이 붙었다.


어부의 요새 안쪽에 있는 마챠시교회 전경

-이 마챠시교회는 1255년부터 1269년에 걸쳐 지어진 고딕식 건물로

역대 헝가리왕들의 대관식을 올려 대관교회라고도 한다

매주 일요일 아침에 관현악단과 합창단의 반주로 장엄한 미사가 거행되는데

이때 특이하게도 미사곡으로 헝가리 국가를 연주한다고 한다




마챠시교회와 조형물


성밖으로 내려다 보이는 다뉴브강과 도심


꼬깔모양 탑들


성 출입구


탑과 탑사이


기마상과 교회


마챠시교회인근에 있는 부다왕궁 앞길


전쟁의 역사 흔적


대통령궁


다뉴브강 옆길에서 대통령궁으로 오르내리는 톱니바퀴 궤도열차


부다왕궁 정문과 헝가리 시조새 형상


부다왕궁 전경


다뉴브강이 내려다 보이는 부다왕궁건물


성곽에서 보는 다뉴브강과 시내


어부의 요새를 내려와 다시 다뉴브강변길을 따라 가며 보는 부다쪽 일몰


해가 지자 서서히 교각부터 불이 켜지기 시작하고

나그네는 그 이름도 유명한 다뉴브강 야경을 즐기기 위해 유람선에 오른다


출발지점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국회의사당야경


저 멀리 다리도 보이고


서편 부다쪽 야경


멀리 저녁노을위로 구름이 둥둥


부다왕궁과 어부의 요새



멀리 오른쪽 산위는 겔레르트 언덕



헝가리에서 규모가 제일 크다는 인터콘티낸탈 호텔


아름다운 다뉴브강의 야경구경은 이렇게 마무리


야경투어를 끝내고 돌아와 헝가리교외의 온천지역이며 전원주택지인 호젓한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다음날 아침, 밤새 살짝내린 비와 이슬에 옥구슬로 단장한 꽃양귀비


보리이삭에도 이슬 머금은 옥구슬


아침햇살에 반짝 빛나고


인근 공원의 장미에도




아침 산책길의 공원에서


아침 식사 후 첮 관광지는 겔레르트 언덕이다


겔레르트언덕에서 보는 시내


겔레르트언덕

이곳은 12세기 헝가리에 기독교를 전파하려다 순교한 이탈리아인 성 겔레르트가 순교한 장소로,

그의 이름을 따서 겔레르트 언덕이라고 부른다.

해발 약 235m의 언덕으로,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은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1950년대에 지었다는 요새건물


이제 겔레르트언덕에서 내려와


성 이슈트반 대성당

이 성당은 부다페스트에 있는 최대규모의 성당이다

 헝가리의 초대국왕이자 로마 카돌릭교회의 성인인 성 이슈트반을 기리기 위해

1851~1906년 사이에 세운 성당으로서 한 번에 8,5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고

 50종류 이상의 대리석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성당입구


외관만 볼수 있었는데 대성당 내부에는 당대의 저명한

헝가리의 예술가인 모르 탄, 베르탈란 세케이, 쥴러 벤추르 등의 작품으로 가득하다고 한다


관광객들로 붐비는 성 이슈트반 대성당 앞


아쉽지만 부다페스트관광을 모두 마치고


다시 다뉴브강을 건너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