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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그곳에 가고싶다/해외

동유럽-(5)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국립 호수공원

by 안천 조각환 2018. 5. 30.

크로아티아는 EU의 다른 유럽국가들과는 달리 여권심사를 거쳐 들어가는 나라이다

헝가리에서 3시간 이상을 달려와 국경에서 두나라의 출국과 입국 심사를 거치고

또 3시간여를 달려야 국립 호수공원에 들어갈수 있다

크로아티아의 플리트비체 국립 호수공원은 계단식으로 펼쳐지는 16개의 호수가 있고,

그 위로 크고 작은 90여 개의 폭포가 흘러내려 아름다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이 호수 공원은 처음에는 하나였던 강물이 탄산칼슘과 염화마그네슘으로

분리되는 과정에서 생긴 석회 침전물이 나무와 돌에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지금처럼 아름다운 계단식 호수와 폭포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한다.

플리트비체의 호수가 아름다운 에메랄드빛을 띠는 이유도

 바로 이 석회 성분이 호수 바닥에 깔려 있기 때문이다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


보트를 타는 상류 호수공원입구


숲길을 걸어 보트 타러 가는 길



보트 타는 곳


에메랄드빛 호수 안으로


한폭의 그림 같이


시원한 폭포가



말 그대로 에메랄드빛 처럼 아름다운 호수


나무 뿌리까지 훤히 보인다



보트에서 내리는 곳


여기서 부터는 호수옆길을 따라 걸어서 내려간다


물고기 노니는 모습이 훤히 보인다



호수의 물길따라 아래로 아래로


여기도 아름다운 폭포를 이루고


너무도 고운 물빛


바위 옆길도 조심해서 걷고


와우! 감탄사가 절로



수생식물 위로도 폭포를 이루고


계곡을 건너고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아름답고 예쁘고!


솨아아...


여기서 절정을 이룬다




호수 옆 산길을 오르면 예쁜 꽃들이 반긴다(술패랭이꽃)



위에서 보는 폭포의 장관


불가리스장구채


호수공원을 빠져 나오니 반대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줄을 잇는다


여기는 다시 라스토케 마을이다


여기도 폭포가 장관을 이룬다



참으로 아름다운 마을이다




행복한 곳


마을 어귀를 돌아 올라와 크로아티아의 여정을 모두 마치고


다음 여정인 슬로베니아로 향하는 길


철길도 지나고


그림같은 마을도 지나서


멀리 남알프스가 보이는 슬로베니아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