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6월이되면 강이나 숲에는 여름 철새들이 찾아와 둥지를 틀고 새끼키우기에 분주하다
호반새도 여름철새로 평소에는 눈에 잘 띄이지도 않는 귀한 철새인데
6월 말쯤이면 알에서 부화한 새끼에게 먹이를 주기위해 둥지주변에 자주 나타난다
새의 모양과 색깔도 귀엽고 예쁘지만 숫컷의 울음소리도
쟁반에 구슬이 굴러가는 소리같이 또로로록하며 예쁘기만 한데
그 먹이를 보면 깜짝 놀란다
새끼가 어릴때는 개구리 정도를 잡아오다가
조금자라면 쥐,다음은 뱀까지 잡아와서 통째로 먹인다
호반새의 에쁜 자태
얼마나 빠른지 총알같다
개구리를 잡아서 입에 물고왔다
나무가지에 앉아서 먹이를 노린다
호반새의 뒤태
또 개구리
몸단장 하는가 했는데
행동이 좀 이상하다
입에는 먹이를 물고 있는데 몸을 비비꼬고
새끼에게 먹이주려고 날으는가 했는데
짝궁이 먹이를 잡아 날아왔다, 그래서 이상한 행동을 하는가 부다?
옆에 잠시 앉았다가
떨어져 앉았다
이번엔 꽤 큰 개구리다
먹이 주려고 쌩...
이번엔 쥐를 잡아왔다
분명히 쥐맞다
보기는 예쁘도 대단한 놈이다, 며칠후면 뱀을 잡아 올것이다
동물의 세계에서 먹이사슬은 정말 중요하다는걸 새삼 느낀다
물고기나 개구리가 없다면 호반새는 찾아오지도 않을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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