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그곳에 가고싶다/대구.경북권

청도지역 문화유적 탐방

by 안천 조각환 2019. 10. 31.

깊어가는 가을날인10월 30일, 대구광역시 행정동우회에서는

2019년도 정기총회 겸 청도지역 문화유적 탐방 행사를 가졌다.

탐방순서는 청도 운문사를 관람한 후 신화랑풍류마을에서 총회와 중식을 하고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공원과 새마을운동 선구자비를 거쳐, 자계서원을 둘러본 후

유등지와 군자정이 있는 고성이씨 청도세거지의 추원재까지 탐방하였다.


청도 운문사의 처진소나무(천연기념물 제180호)

-이 처진소나무는 매년 음력 삼월삼짓(3.3)날 동곡양조장에서 막걸리 공양을 받아

승가대학에서 교육을 마친 비구니스님들이 막걸리 12말에 물 12말을 썩어 노송에 부어준다.

이런 정성에 오랜 수령임에도 가지 끝까지 어린나무처럼 푸르럼을 간직하고 있다.


문화해설사로 부터 설명을 듣고있는 동우회원들


법회에 참가중인 스님들의 가지런한 신발


북대암쪽 암릉을 뒤로한 대웅보전


운문사 계곡


스님들 수행공간안의 은행나무

-매년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만 일반에 공개한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개방시)


신화랑 풍류마을의 화랑정신발상지 기념관



2019년도 대구광역시 행정동우회 정기총회 (기념관 강당)

-회의전 행정동우회장이며 전 청도군수인 이중근 회장과 현 청도군수 소개와 인사- 

 

청도군 간부소개


정기총회의 국민의례


이중근 행정동우회장 인사(동영상 클릭)


회의 후 오찬시간에 이의익 전 대구시장 건배사

 

이종주 전 대구시장 건배사


김병권 전 행정동우회장 건배사


오찬 장면

-왼쪽 앞에서(존칭생략) 이희태,이의익,양영구, 오른쪽 앞에서 이의상, 김병권,이종주,최병윤,이재룡,김영창,이중근님


기념관 호수풍경


청도군 신도리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공원에서 단체기념촬영


대통령 전용열차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관입구


기념관 전경


새마을 테마파크







 새마을운동 선구자비가 있는 새마을협의회 청도군지회

 

고 곽예순(곽병원원장)님의 새마을운동의 선구자 비


이서면에 소재한 자계서원 정문인 유직문(惟直門)

                                              

영귀루(詠㱕樓)

      

자계서원의 강학당인 보인당(중앙)과 동.서재

-안내를 해준 김일손 15세손 김한곤님과 후손들-


자계서원 강학당(보인당)


단체 기념촬영


존덕사(尊德祠)

-존덕사에는 절효 김극일(祖父), 탁영 김일손, 삼족당 김대유(長姪)선생등 세분을 배향하고 있다

 

수령 500여년의 은행나무


영귀루에 올라서면 청도(화양) 남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절효선생 정려비각

-절효선생은 김일손의 조부로 모암 김극일(慕庵 金克一, 1382~1456)의 시호이다

자는 용협, 호는 모암이며, 시호가 절효이다-


고성이씨 추원재(재실) 전경


내현문(迺見門)


원산재


추원재(오른쪽)와 유호재(왼쪽)

-추원재는 고성 이씨(固城李氏) 청도 입향조인 모헌공 이육(慕軒公 李育)선생의 분암으로

죽촌마을 안에 있던 것을 1818년에 이곳으로 이건하였으며

모헌공 제향시 참제원이 많아 유호재(1956년),원산재(1977년)를 증축하였는데

한곳에 재사 3곳이 병렬하여 있는것도 특이하지만

그만큼 자손이 번창한였다는것이  더욱 놀라운 일이다.


전사청(제사에 쓰일 음식물 등을 준비하는 곳)


전사청안에 게첨된 이종주 전 대구시장의 군자정 그림

-전사청은 제수를 장만하고 진설하며 현재는 음복을 하는곳으로 쓰여지는듯 한데

적어도 전 시장은 조선시대로 비교해도 관찰사에 해당되고, 그 작품이 서예나 사군자가 아닌

 그림이라 하더라도 전사청이 아닌 재사 3곳 중 어느 한곳에 게첨하는것이

격에 맞을것 같은데 고성이씨 집안의 안목이 아쉬울 뿐이다.-


고성이씨 후손인 이태동님의 추원재 관련 내용을 듣고 있는 시 동우회원들

-이곳을 마지막으로 행정동우회 2019년도 정기총회 겸 문화탐방을 모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