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내산면 주암리에 있는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20호이다.
수령은 1,000년이상으로 추정하며 높이가 25m, 가슴높이의 줄기둘레 9.2m로서
지상 2m 정도에서 가지가 갈라져 동서로 29m, 남북으로 30m 정도 퍼져있다.
마을 뒤에 서 있는 정자목이며 당산목인데,
전설에는 538년(성왕 16) 사비천도를 전후하여 당시의 좌평 맹씨(孟氏)가
심었다고 전하며, 전염병이 돌 때에도 이 마을만은 화를 당하지 않았으므로
이 나무를 영목(靈木)으로 여겨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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