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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문화유산산책/천연기념물,노거수

상주 은척 두곡리 뽕나무(천기559호)와 은행나무

by 안천 조각환 2020. 8. 18.

상주시 은척면 두곡리에 있는 뽕나무는 천연기념물 제559호이다.

경상북도 기념물 제1호였다가 2020년 2월 3일 천연기념물로 승격되었다

이 뽕나무의 나이는 3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12m, 둘레는 2.7m이다.

줄기는 둘로 갈라져 있으며 누에고치 30㎏를 생산할 수 있을 만큼 왕성하게 자란다.

조선 인조(재위 1623∼1649) 때 뽕나무의 재배를 권장했던 기록으로 보아

조선시대에 심은 것으로 추정하며, 은척면의 뽕나무는 누에고치의 본고장이라

자랑하는 상주의 오랜 양잠(養蠶) 역사와 전통을 입증해주는 기념물이다.

또한 두곡리 마을 입구에는 수령 500여년이 넘은 은행나무(보호수)도 있다.

 

상주 두곡리 뽕나무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뽕나무의 껍질
가슴높이의 줄기둘레가 3m에 가깝다
천연기념물 표지석
두곡리 은행나무(경상북도 기념물 제75호)
작은 상처는 있지만 아직도 왕성하게 자라며 굵은 은행열매를 맺고 있다
뿌리부분 줄기둘레가 13m, 가슴높이 줄기둘레도 8.3m를 훨씬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