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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그곳에 가고싶다/대구.경북권

봄눈 오던날 매화나들이

by 안천 조각환 2021. 3. 2.

3월의 첫날 오후부터 제법 많은 비가 내리더니 밤새 산에는 눈이 쌓였다.

강원도 영동지방에는 폭설이 내려 6~7시간씩 고속도로 위에서 같혀 지냈단다.

미시령에는 무려 86~90cm라니 거의 1m에 가까운 근래 보기드문 눈폭탄이다.

눈속의 설중매를 보려나 했는데 매화가 활짝핀 남쪽지방에는 비가 내렸고

눈이 내린 중부나 영동지방에는 아직 매화가 피질 않았다.

대구지역이 딱 맞는데 여기에도 산에는 눈이요 평지에는 비가내렸다.

아쉬운 마음에 매화향기 따라 길을 나서본다.

 

남평문씨 본리세거지

먼저 남평문씨본리세거지의 매화를 찾았다.

 

먼산의 흰눈이 배경을 받쳐준다.
용문사와 마비정마을 뒷산이다
어여쁜 매화 봄나들이도 만나고
마비정 마을

눈길 따라 다시 발길을 옮긴곳은 마비정마을이다

 

비슬산 용문사 계곡도 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