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첫날 오후부터 제법 많은 비가 내리더니 밤새 산에는 눈이 쌓였다.
강원도 영동지방에는 폭설이 내려 6~7시간씩 고속도로 위에서 같혀 지냈단다.
미시령에는 무려 86~90cm라니 거의 1m에 가까운 근래 보기드문 눈폭탄이다.
눈속의 설중매를 보려나 했는데 매화가 활짝핀 남쪽지방에는 비가 내렸고
눈이 내린 중부나 영동지방에는 아직 매화가 피질 않았다.
대구지역이 딱 맞는데 여기에도 산에는 눈이요 평지에는 비가내렸다.
아쉬운 마음에 매화향기 따라 길을 나서본다.
먼저 남평문씨본리세거지의 매화를 찾았다.
눈길 따라 다시 발길을 옮긴곳은 마비정마을이다
'그곳에 가고싶다 > 대구.경북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와룡산 진달래 군락지를 가다 (0) | 2021.03.22 |
---|---|
영덕 메타숲을 걷고 구주령을 넘어 영양으로 (0) | 2021.03.03 |
남평문씨 본리세거지 홍매 (0) | 2021.02.20 |
희귀보호식물인 변산바람꽃과 너도바람꽃을 찾아서 (0) | 2021.02.15 |
문경 진남교반과 석탄박물관 (0) | 2021.0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