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태산(靑太山)은 강원도의 횡성군과 평창군을 아우러는 해발 1,194m의 산으로
각종 야생화들의 천국인 동시에 각종 약종식물과 야생동물들도 함께 살아가는 곳이다.
남녘에는 봄꽃이 소식을 전한지가 오래되었지만, 이곳 계곡에는 아직
중간중간 얼음이 남아있고 봄을 알리는 꽃님들은 이제 겨우 기지개를 켠다.
야생화들이 속삭이고, 얼음속으로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한발한발 걸어 오른다.
처녀치마는 잎이 넓게 퍼지므로 처녀들의 치마폭을 연상하게 한다.
4월초부터 계속적으로 개화하는 특성이 있으며, 초기에 피는 꽃은 아직까지
기온이 낮아 주변 환경의 낮은 기온에 적응하기 위하여 꽃대가 낮게 개화하나
점차로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꽃대가 점점 높이 자라 약 50cm에 이른다.
'그곳에 가고싶다 > 서울,경기.강원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대산 선재길의 가을 나들이 (0) | 2021.10.22 |
---|---|
한글날을 앞두고 세종대왕릉을 찾아서 (0) | 2021.10.01 |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0) | 2021.03.28 |
쾌방산 등명낙가사 (0) | 2021.03.28 |
경포대에서 만나보는 선현들의 시와 글(詩,書) (0) | 2021.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