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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문화유산산책/천연기념물,노거수

용을 닮은 신포리 느티나무

by 안천 조각환 2021. 6. 2.

의령군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수령 수백년의 거목만해도 네그루나 있다.

  세간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2호), 성황리 소나무(천연기념물 제359호), 

백곡리 감나무(천연기념물 제492호), 세간리 현수고(느티나무, 제493호)등이다.

그런데 아직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지 않았지만 천연기념물보다 더 천연기념물 같은 

 꼭 용트림을 하는듯한 희귀한 느티나무가 있어 칠곡면 신포리마을(723)을 찾았다.

수령이 560년의 거수목이지만 보호수로 관리되고 있어 잘 알려지지 않은 나무이다.

 

의령 신포리 느티나무

대부분의 느티나무는 줄기가 위로 향하여 쭉쭉 뻗어나가는데 비해

이 나무는 밑둥의 2m가 채 안되는 높이에서 수많은 가지가 옆으로 뻗어

땅으로 붙으면서 자라는데 그 길이가 수십미터에 달하는 참으로 신기한 나무이다.

일반 느티나무와는 수형부터 전혀 다르게 바닥으로 옆으로 길게 깔려있다.

 

밑둥 줄기둘레가 8m는 족히 되어보인다

 

오직 옆으로 옆으로 이다
다른 방향에서
줅기가 옆으로 아래로
땅에도 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