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가을이 곧 오려나 봅니다.
신천의 끝자락에 부들이 제 모습을 만들어 가고 메밀도 피기 시작했습니다.
고추잠자리가 보이면 가을이 멀지 않았겠지요.
장마통에 초복, 중복이 언젠가 싶도록 날아가 버리고, 우리곁에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있나봅니다.
잎과 줄기 부두럽다고 부들이란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는 부들
가을의 전령사 메밀꽃,
예전에는 가물어서 벼나 밭곡식이 안될때 그 자리에 가뭄에도 이겨내는 메밀이나 조,기장등을 심어 양식으로 대용했지요
연꽃 봉우리에 고추잠자리가 가을 알리러 앉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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