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양촌면 중산길에 있는 쌍계사는 고려 초기에 창건하였다고 한다.
사찰의 규모는 아담하고 작으나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나한전·
명부전· 칠성각· 봉황루 영명각· 요사채 등이 있는데 대웅전은 보물 제408호이다.
봉황루는 2층의 누각으로서 조선시대 후기에 건립한 고색이 짙은 건물이다.
이 중 대웅전은 문병· 봉설(鳳舌)· 용두(龍頭)의 장식과 문양이 화려하며,
내부에 봉안된 삼존불 위에는 각기 다른 닫집을 달아 정교한 조각으로 장식하였고,
정면의 꽃살문은 예술적 가치가 높은 보기 드문 것이다.
특히, 오른쪽 세 번째 기둥은 굵은 칡덩굴로 만든 것인데, 노인들이 이 기둥을 안고
기도하면 죽을 때 고통을 면하게 된다고 한다.
지금은 수리중이서 내부는 보지못하고 외부의 화려한 창살문만 담아본다.
정문의 꽃살문
측면 출입문 상단
앞마당과 연리목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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