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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그곳에 가고싶다/대전.충청권

개울물소리도 시원한 상촌 물한계곡

by 안천 조각환 2021. 8. 8.

영동 상촌의 물한계곡은 충북 영동, 경북 김천, 전북 무주의 3도에 걸쳐있는 삼도봉과

북으로 석기봉, 민주지산(1,242m), 각호산으로 해발 1,100~1,200m의 고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쌓여 동쪽으로는 20여 km의 깊은 골을 만들었는데 이곳이 바로 물한계곡이다.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물이 차다는 한천마을의 상류에서부터 시작한다.

여름이면 물한계곡은 많은 피서객들이 찾아와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다.

 물한리 종점에서 삼도봉을 향하다 보면 옥소폭포, 의용골폭포, 음주암폭포 등이 있고

장군바위를 비롯 많은 소(沼)와 숲이 어우러져 더욱 시원하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날씨가 무더워 오늘은 초입만 거닐어 보며 물한계곡의 여름정취를 느껴본다.

 

삼도봉과 민주지산으로 가는길이 시작되는 황룡사 출렁다리
시원하고 맑은물이 철철
계곡옆으로는 완전 출입금지
길옆의 짚신나물
이질풀
산중이라 늦게 달린 산딸기
산수국
황룡사와 탐방로를 이어주는 출렁다리
물한계곡의 피서객들
참취나물꽃
곰취나물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