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옷깃을 여미게하는 10월 중순의 지리산은 어떤 모습일까?
노고단 가는길목의 성삼재엔 안개구름이 내려앉아 산아래는 커턴을 친듯하고
산정 어디에도 아직 가을을 느끼기엔 부족한데, 평년보다 며칠은 더 늦은듯 하다.
성삼재에서 시암재 휴게소까지 한참을 내려와야 겨우 시야가 뚫린다.
성삼재 고갯길을 구비구비 돌아 천은사에 들렀다가 사포다랭이마을에서 가을을 만난다.
시암재 휴게소에서 보는 지리산
천은사 일주문 뒤켠으로 옅은 가을빛을 만나본다
수홍루
보재루
극락보전(보물 제2024호)
팔상전과 응진전
멧돌
한바퀴 돌아 수홍루 밖으로
사포마을 다랭이논(안내판에서)
다랭이논 중간에서 보는 지리산랜드
사포저수지와 지리산
다랭이논 저 멀리 아직도 구름속에 덮여있는 노고단
사포마을 벽화속의 다랑이논(지형상 드론을 띄워야 가능한 다랑이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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