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보석사의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65호이다.
지난해 4월에 왔을땐 봄이 한창인데도 잎이 나지않아 앙상한 가지만 보고 갔는데
노랗게 물든 노거수의 은행나무잎이 보고싶어 이 가을에 다시 찾았다.
수령을 1,100년이 넘은것으로 추정하는 이 은행나무의 높이는 40m,
가슴높이의 원줄기 둘레는 10.72m나 되는 노거수이다.
나라와 마을에 큰일이 생기면 소리를 내어 위험을 알려주었다는 신목이다.
수령이 30~40년정도로 추정되는 어린 은행나무는 잎도 일찍나고 단풍도 일찍드는데
수령 1,000여년의 오래된 은행나무는 잎도 늦게돋고 단풍도 늦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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