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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그곳에 가고싶다/대구.경북권

가을빛이 고운 칠곡보와 성주읍성 나들이

by 안천 조각환 2021. 11. 13.

가을빛이 고운 토요일에 아름다운 가을을 그냥 보내기 아쉬워 나들이를 나선다.

따스한 햇볕이 내려앉는 칠곡보에는 젊은 캠핑가족들이 가득하다.

관호루에 오르니 물빛이 반짝이는 낙동강이 저멀리까지 유유히 흐른다.

  그리고 가을축제로 오밀조밀 예쁘게 꾸며놓은 성주 읍성으로 향한다.

 

핑크뮬리와 칠곡보

 

관호루가 보이는 낙동강가엔 억새가 반짝이고

 

핑크뮬리속에 홀로 남은 코스모스는 아직 가을이 멀리 떠나지 않았음을 알려준다.

 

낙동강위로 시원하게 이어지는 ktx 철길 

 

강가 야산위에 우뚝선 관호루(觀乎樓)

 

관호루

 

누대에 오르니 바로 앞에 보이는 칠곡 호국평화기념관

 

남쪽으로는 저멀리 왜관철교와 읍내도 한눈에

 

북쪽으로는 보이는 금오산과 약목들판, 그리고 구미시가지

 

캠핑장 풍경

 

칠곡보와 호국평화기념관

 

20여분을 달려 성주역사테마공원에 도착

 

성주읍성 언덕에 설치한 오색양산이 눈부시다

 

읍성옆 산사담장위 고운빛의 단풍

 

겨울을 준비하는 바위솔

 

오후햇쌀에 빛나는 성주이씨 시비동산의 석비 

 

성주읍성 북문앞 잔디광장에 별빛고을로 나들이 나온 토끼들이 앙증스럽다

 

실록각이 보이는 초승달앞 풍경

 

별고을 초승달앞의 낮익은 모습들은 뭘하고 계시는고?

 

아침저녁으로는 다소 쌀쌀하지만, 낮으론 따스한 빛이 좋아 나들이 하기에 딱좋은 계절이다.

이곳 저곳 다니느라 만보는 족히 걸은듯한 상쾌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