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귀사(富貴寺)는 영천시 신녕면 팔공산 동쪽에 자리한 은해사의 말사이다.
부귀사 가는 산길은 식수원으로 사용되는 왕산지 맑은 물과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넋을 잃고 치산마을로 넘어가는 고갯마루에 있다.
부귀사의 출입문이기도 한 보화루(寶華褸)
부귀사는 591년(신라 진평왕 13)에 혜림대사가 창건한 1400년 고찰로서
고려 때는 보조국사 지눌이 주석하기도 했다는 조용하고 자그마한 사찰이다.
부귀사라는 이름은 산부수귀(山富水貴), 산이 좋고 귀한 물이 있다는 뜻으로
부귀사의 약수는 아토피성 피부병에 효험이 탁월하고 각종 차의 맛을 내는
찻물로 유명하며 오랜 시간 저장해도 이끼가 끼지 않는 등 수질이 뛰어나다고 한다.
안에서 보는 보화루
극락전
정교한 무늬가 아름다운 1층 석탑
보화루 너머 둥글고 편안하게 보이는 안산
심검당
산중이라 겨울철에 대비한 땔감나무 준비
절집도 간단하다
절집 뒤 산으로 올라오면 치산마을로 가는 고갯마루 이정표(6.2km)가 있다
치산마을로 가는 고갯길
산신각은 다시 120m나 산위로 올라가야 있다.
한참을 헐떡이며 올라온 바위 밑 산신각
이 높은 산꼭대기 바위밑에 산신각 건물이 있다
내려오며 다시보는 부귀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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