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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그곳에 가고싶다/부산.울산.경남권

합천 허굴산 천불천탑 용바위

by 안천 조각환 2021. 12. 28.

황매산이 보이는 허굴산 자락의 천불천탑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어렵사리 찾아간 천불천탑길은 우선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웅장하다.

다듬지 않은 자연석으로 돌 무더기 형태로 쌓아올린 탑이 아니고

하나하나 튼튼하게 포개서 올려 만든 탑이라 몇개만 보아도 감탄사가

절로 나오고 참으로 많은 공력과 시간이 엄청나게 소요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천탑의 천개는 아니될지 몰라도 그 수는 헤아릴 수 없이 참으로 많다.

  

천불천탑 입구

 

탑을 쌓아 올린 이길이 하늘에서 보면 사진과 같이 용의 형상을 하였다고 한다.

 

이미 아는 사람은 많이 다녀간듯 연못속의 동전이 말해준다

 

여기서 부터는 꼭 한가지 소원을 빌 사람만 출입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문을 살짝 밀고 들어서면 수없이 많은 돌탑이 산길로 계속 이어진다.

 

용바위 오르는길

 

용바위와 관세음보살

 

옆으로 난 돌계단길을 올라서면

 

소원성취 기도처

 

돌아서 다시 내려온다.

 

삽작 안과 밖

 

불상이 있는 탑(왼쪽)과 없는 탑(오른쪽)

 

허굴산 위의 눈썹(?)바위

 

멀리 보이는 산의 앞쪽은 모산재, 오른쪽 끝은 황매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