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처님 오신날의 봉축표어는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 이다
올해가 불기로는 2566년이고 서기로는 2022년이니 석가님이 예수님보다
544년이나 먼저 이땅에 오신 것이다.
희망이 꽃피는 일상을 찾아 김천 수도산 기슭의 청암사와 수도암에서
5월에 꽃을 피우는 예쁜 야생화들을 만나본다.
흰색 금낭화
보통의 금낭화는 분홍색으로 흰색은 아주 귀한몸이다.
자세히 보면 옅은 분홍색이 살짝 깔려있긴 하지만 그래도 청초하게 보인다.
연분홍 금낭화
라나스들꿩나무꽃
이제 막 꽃을 피우기 시작
연한 자주색의 족도리풀꽃
메발톱꽃
미나리냉이꽃
풀솜대꽃
산중 암자의 때늦은 모란
청암사계곡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
돌단풍꽃
쥐오줌풀꽃(자주색)과 애기똥풀꽃(노랑)
수도암 대웅전 앞에서 보는 가야산정상(멀리 희미한 봉우리)
그 옛날 신라 도선국사가 수도산 기슭에 올라 산너머 저멀리
산(山)자 모양의 가야산 정상 봉우리를 보고 너무 좋아서 일주일동안
춤을 추고 바로 그 자리에 수도암을 지었다는 바로 그 자리이다.
수도암 관음전앞 금낭화
수도산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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