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5일 성균관에서는 추석과 설 명절의 차례상 표준안을 마련 발표했다.
제사상 상차림 음식의 종류로는 술, 송편, 나물, 구이, 김치, 과일 등 총 6가지이고
각각의 집안에 따라 생선, 육류, 떡이 들어간다.
차례상 또는 제사상에 전이 들어가 있지 않은것은 사계전서(沙溪全書)에서
"조상들이 기름에 볶은 음식을 쓰지 않는 것" 이라는 내용이 있다는 것이 성균관의 입장이다.
성균관에서 공개한 2022년 추석(설날) 차례상 표준안
*사계전서(沙溪全書)란
조선 중기의 성리학자 사계 김장생(沙溪 金長生,1548~1631)선생의
시문집(사계선생유고집)을 일컫는데, 총 51권 24책으로된 목판본이다.
사계전서의 초간은 1685년(숙종 11) 왕명에 의해
그의 문인인 우암 송시열(尤庵 宋時烈,1607~1689)선생이 편집하여,
1687년 교서관(敎書館)에서 간행했고, 재간본은 1792년(정조 16) 김장생의 후손인
김희(金熹,1729~1800) 등이 이전의 판본을 개각하여 간행하였다.
성균관에서 공개한 2022년 추석 차례상 표준안
지금까지 설날, 추석 등 명절에 지내는 차례상과 제사상의 음식은
대부분 비슷하지만, 집집마다 예법이 따로 있으니 즉 가가예문(家家禮文)이다.
일반적으로 차례상 또는 제사상의 요리음식에는 생선, 산적, 구이 등이 올라가고
반찬 음식에는 나물이나 두부, 김치 등이 있다.
과일 및 후식 음식에는 대추,밤, 배, 감(곶감),사과 등이 올라간다.
또한 제사상에는 밥과 국을 놓고 설날에는 밥 대신 떡국을 추석에는 밥 대신 송편을 놓았다.
2023년 추석 차례상 표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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