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조성한 거창 감악산의 꽃과 별 공원에 가을이 가장 먼저 찾아왔다.
온산을 뒤덮은 자주색의 아스타국화는 물론, 새하얀 구절초도 활짝웃으며 손짓한다.
전망대 뒤쪽의 억새도 뒤질세라 흰꽃을 피워 바람에 살랑살랑 나부끼고
풍력발전기도 파란하늘을 힘차게 가르며 휘이힝 휘이힝 가을을 재촉한다.
국화꽃향기 물씬 풍겨오는 꽃밭속으로 향기따라 한 발자국 한 발자국 걸음을 옮겨본다.
천상의 꽃밭이런가
자주색 아스타국화 꽃밭
구절초 꽃밭
가야산과 오도산 쪽
억새밭
지리산쪽
전망대
억새밭의 풍력발전기
거창시내와 남덕유산쪽
아스타국화밭
서서히 노을이 내리는 감악산
가을은 이렇게 이렇게 우리곁으로 오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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