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는 부산 금정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천 년 고찰로
신라 문무왕 18년(678년) 의상대사가 해동의 화엄십찰(華嚴十刹) 중 하나로 창건하였다.
동국여지승람에는 이 산의 꼭대기에 가뭄이 와도 마르지 않는,
금빛을 띤 우물이 있는데 하늘에서 내려온 물고기가 그 물 안에서 놀았다고 한다.
이에 산 이름을 금빛 우물이라는 뜻의 금정산(金井山)으로 짓고
그곳에 사찰을 세워 하늘에서 내려온 물고기 라는 뜻의 범어사(梵魚寺)를 건립했다고 한다.
범어사의 만추 풍경
범어사는 산의 지형을 이용해 제일 상단에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전각을 세우고
중단에는 보제루를, 하단에는 일주문과 천왕문을 중심으로 당우를 건립해
전체적으로 3단을 이루는 산지 가람 배치로 되어있다.
문화재로는 국보인 삼국유사(三國遺事,1394 간행본)를 소장하고 있으며,
대웅전(보물 제434호)과 심층석탑(보물 제250호), 조계문(보물 제1461호)등이 있다.
범어사 조계문(보물 제1461호)
안에서 보는 조계문과 굽은 소나무
천왕문에 올라서 보는 조계문
불이문
보제루
안에서 보는 보제루 건물인 금강계단
보제루를 지나면 보이는 대웅전과 여러 전각들
범어사 대웅전(보물 제 434호)
대웅전은 조선 중기의 목조건물로 보물 제434호이며, 1717년(숙종 43)에 중창하였다.
범어사 삼충석탑(보물 제250호)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으로 보물 제250호이다.
종루(鐘樓)
사찰에서 사용하는 대표적인 법구인 사물(四物)은 범종과 목어, 운판, 법고가 있다.
석등과 심검당(尋劒堂)
지장전
팔상,독성,나한전
이 건물은 팔상전과 독성전, 나한전 세 불전을 연이어 한 건물속에 꾸민 특이한 불전이다.
산령각(山靈閣)
약사전
암자로 가는길
대성암 입구
너덜바위 지대와 우거진 숲
대웅전 측면
대웅전 뒤 풍경
애기동백
관음전
비로전
미륵전
전각 옆길
애기동백
따뜻한 지방이라 늦게드는 단풍
열매만 달려있는 나목의 은행나무
돌담길을 돌아 만추의 범어사를 한바퀴 둘러보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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